메인비즈협회, '2021 중소기업경영혁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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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1.12.22. 오후 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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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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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회장 석용찬·이하 메인비즈협회)는 22일(수)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2021 중소기업경영혁신대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중소기업경영혁신대회는 '경영혁신중소기업, 대한민국 경제의 원동력 - 중소기업의 스케일업과 디지털전환을 선도하는 메인비즈'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메인비즈기업의 사기를 진작하고, 경영혁신 우수사례를 전파하여 중소기업의 경영혁신을 촉진함은 물론, 한국경제의 혁신성장을 도모코자 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경영혁신의 중요성을 인정받아 동탑산업훈장(1점), 산업포장(1점), 대통령표창(2점), 국무총리표창(3점) 등 총 43점으로 확대됨으로 대회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는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올해 공모전을 통해 수상한 ㈜한우물(대상)과 ㈜티오더(최우수상)의 경영혁신 우수사례 발표가 있었다. 마케팅혁신, 비즈니스모델혁신 등을 통한 스케일업과 디지털전환 성공사례를 통해 메인비즈기업의 우수한 혁신역량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기회가 되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우리 경제에 필요한 중소기업 혁신성장을 위한 강연도 진행되었다. 첫 강연자로 나선 광운대학교 이홍 교수는 "허리가 튼튼한 경제 구축을 위한 중기업 성장정책"이라는 주제를 통해 한국 경제구조와 정책적 문제점을 제시하고, 중기업 육성의 중요성과 스케일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두 번째 강연으로는 ㈜야놀자 김종윤 대표가 "K-트래블(Travel)로의 스케일업을 위한 야놀자의 디지털전환과 ESG경영 스토리"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뉴노멀 시대에 여행업계에서 ESG경영과 AI기술에 기반한 소비자 중심의 맞춤형 정보 제공이 디지털전환의 핵심이라고 지목했다. 협회는 또한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지만, 사랑의 열매 모금운동에 동참하여 중소기업계에 ESG경영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모금 캠페인을 전개하였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회원사와 임직원들의 정성으로 모인 9431만1000원을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에 기탁했다. 메인비즈협회 석용찬 회장은 "경영혁신을 통한 스케일업으로 우리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메인비즈기업이야말로 이 시대의 중소기업과 나라경제의 활로를 찾는 희망"이라며, "급변하는 4차산업혁명과 디지털경제 시대에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하여 ESG경영, 디지털전환 등 경영혁신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방역지침 강화로 인해 현장 참석인원을 백신 접종 완료자 50명 미만으로 제한하였으며,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메인비즈기업들과 수상자들을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동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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